처남 상견례에서 왜 신부 편에 앉았어? 변호사 남편의 답 | 아내가 물었다
처남 상견례에서 왜 신부 쪽에 앉았느냐는 아내의 물음에 오정환 변호사가 답합니다. 좌석이 모자라 반대편에 앉고 보니 형사 법정의 좌석 배치와 같은 구도였고, 사돈댁 쪽에서 처가 식구들을 한 명씩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.
형사 법정에서는 변호사와 피고인이 같은 쪽에 앉고 맞은편에 검사가 앉습니다. 상견례 테이블도 딱 그 구도였다고 오정환 변호사는 말합니다. 반대편에 앉고 보니 자신이 사돈댁의 일원이 되어 처가 식구들의 면면을 한 명씩 살피게 되었고, 결혼을 허락해야 하는 쪽에 선 것 같아 느낌이 생소했다는 것입니다. 상견례가 끝날 무렵 내린 결론은 괜찮은 집안이고, 딸이 있어도 결혼시키고 싶은 집안이라는 것이었습니다.
화온은 사건을 준비할 때 의뢰인 쪽에서만 기록을 읽지 않습니다. 맞은편, 곧 수사기관이나 상대방이 같은 기록을 어떻게 읽을지를 한 번 더 따라가 보고 그 시선에서 비어 보이는 부분부터 채웁니다. 앉는 쪽이 바뀌면 같은 사람도 달리 판단하게 된다는 이 영상의 경험이 그 방식과 같은 이야기입니다.
「아내가 물었다」는 오정환 변호사가 아내의 질문에 답하는 오렌지 변호사 채널의 시리즈입니다. 사건을 대하는 태도와 일하는 방식을 짧게 담습니다. 오정환 대표변호사 소개 · 시리즈 전체 보기
